“학원비 결제도 OK”…성남사랑상품권, 11월 한정 12% 할인받는 법!

11월 한 달간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시 기본 7% 할인 혜택 제공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인 11월 9일까지 추가 할인 적용 최대 12% 할인 가능

지역 내 학원,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고물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덜어줄 ‘성남사랑상품권’ 11월 구매가 시작됐다. 성남시는 이달 상품권 구매자에게 기본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오는 11월 9일까지는 정부의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와 연계해 5% 추가 할인을 더한 총 12%의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비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추가 할인은 정부 10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이 행사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를 부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대비 5%포인트 추가 상향되는데, 성남시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민은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시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므로, 20만 원어치 상품권을 17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11월 10일부터 월말까지는 기존의 7% 할인이 적용되어 20만 원 상품권을 18만 4,000원에 구매하게 된다. 상품권 구매는 지역화폐 앱 ‘CHAK’을 통해 가능하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다른 지역화폐와 달리 대규모 학원가가 밀집한 성남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원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들이 매월 초 상품권을 구매해 자녀 학원비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고정 지출을 절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네 마트, 식당, 병원, 약국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가 크다.

한편,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외에도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1인당 최대 10매의 복권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총 20억 원 규모의 경품이 지급되며, 1등 당첨금 2천만 원은 비수도권 이용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현명한 소비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다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추가 할인 혜택과 관련하여 일부 제한 사항도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시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높아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의 총 할인율이 12%로 제한된다. 이는 지자체의 재정 여력을 고려한 조치로, 다른 지역에서는 최대 20%까지 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의 11월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12%의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11월 9일까지는 구매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이라면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11월에 진행되는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구매는 고물가로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특히 정부의 대대적인 소비 진작 행사와 맞물려 단 9일간 제공되는 12% 특별 할인은 놓치지 말아야 할 ‘꿀팁’이다.

학원비, 병원비, 생활비 등 고정 지출이 많은 가정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현명한 소비를 계획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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