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복권 1차 당첨자 2,025명 발표 완료, 공식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로 확인 가능
2차 응모는 11월 9일 마감, 1차보다 2배 이상 많은 5,000명에게 총 20억 원 상당의 행운 제공
2차 당첨자 발표는 12월 초 예정, 당첨금은 연말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동네 식당에서 식사한 비용이 최대 2,000만 원의 당첨금으로 돌아오는 ‘상생소비복권’ 1차 당첨자 발표가 완료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드 사용 실적만으로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1차보다 당첨 규모를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한 2차 상생소비복권 응모 역시 지난 9일 마감되어, 참여자들은 12월 초로 예정된 2차 당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상생소비복권은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상생페이백’ 제도의 연계 이벤트다.
상생페이백 참여자가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지역 식당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누적 결제액 5만 원당 1장의 복권(1인 최대 10장)이 자동으로 부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혜택을 누리도록 설계된 것이다.

지난 6일 발표된 1차 상생소비복권은 총 2,025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행운을 안겼다. 당첨 규모는 1등 2,000만 원(10명), 2등 200만 원(50명), 3등 100만 원(600명), 4등 10만 원(1,36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등 당첨자는 반드시 소비 실적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참여자 중에서만 추첨하여 선정했다.
당첨금 전액은 다시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어, 당첨금이 지역 경제 내에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가장 중요한 1차 당첨 여부 확인은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가능하다. 정부는 당첨자에게 카드사 앱 푸시나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했지만, 이를 놓쳤거나 스팸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1차 소비복권 당첨자 발표’ 팝업창을 통해 당첨자 목록(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 파일은 49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분량이 길기 때문에, 스마트폰보다는 PC에서 열어 ‘찾기’ 기능(단축키 Ctrl+F)을 이용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 4개를 검색하면 당첨 여부를 1초 만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1차에서 아쉽게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된 2차 상생소비복권은 당첨 인원 5,000명, 총상금 규모 약 20억 원으로 판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2차 복권의 당첨 등급별 지급 내역은 1등 2,000만 원(20명), 2등 200만 원(40명), 3등 100만 원(1,140명), 4등 10만 원(3,800명)으로, 1차와 마찬가지로 1등 당첨의 행운은 비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이처럼 상생소비복권은 평범한 소비 활동에 ‘당첨’이라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더하며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동네 마트에서 5만 원어치 장을 본 주부가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지방으로 출장을 가 식당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직장인에게도 당첨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는 정부 정책이 국민 개개인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상생소비복권에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2차 상생소비복권의 당첨자 발표는 12월 초, 당첨금 지급은 12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당첨 확인 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개별 알림 및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복권 이벤트의 근간이 되는 ‘상생페이백’ 본 제도(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의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1차 상생소비복권 당첨자는 지금 바로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응모자는 12월 초에 있을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의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향후 3차 행사나 유사한 형태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혀, 소비를 통한 행운의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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