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투자 총정리 : 개념, 주의사항, 고금리 상품 비교 정리

단기자금을 예치할 때 고려하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CMA,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CMA는 유형도 여러가지에 상품도 너무 많아서 찾아보면서도 지치기 마련인데요.

CMA가 뭔지 여기저기 찾아야하는 수고는 이제 그만!

인퐁이 이 글 하나로 CMA 투자를 완전 종결해드립니다. CMA 뜻, 유형별 차이점, 어떤 상품을 투자하면 좋은지, 그리고 지금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좋은 상품들까지 한 번에 비교해드릴게요!

오늘 인퐁과 함께 알아볼 내용은?

1. CMA란? – 가입시 꼭 알아야 하는 CMA의 특징
✅ 인퐁 포인트: 원금 보장이 안되는데 ‘통장’이라니?
원금 보장도 되지 않고,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닌 CMA, 투자해도 괜찮은건가요?

2. CMA 계좌의 종류 – CMA의 4가지 유형 알아보기 (RP형, 발행어음형, MMF형, MMW형)
그러면 저는 어떤 유형에 투자하면 될까요? – 인퐁이 딱 정리해드립니다!

3. ⚖️ 요즘 혜택 좋은 6개 CMA 상품만 모았어요

오늘 인퐁과 함께 알아볼 내용

1. CMA란?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으로, 말 그대로 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예금상품은 (1) 고객이 돈을 맡기고 – (2) 맡긴 돈을 은행이 기업에 투자하는 등 운용해서 투자 수익을 내고 – (3) 확정된 금액의 이자를 제공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고객은 은행이 약정된 수익을 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은행이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 가지지 않죠.

자산관리계좌도 자산을 관리하는 주체가 종합금융회사(우리종합금융 등) 또는 증권사(한국투자증권 등)일 뿐, 은행의 예금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MA는 (1) 고객이 돈을 맡기고 – (2) 맡긴 돈을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운용해서 투자 수익을 내고 – (3) 해당 투자 수익의 일부분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구조인데요.

주식이나 파생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자산을 운용한다고 해서, CMA 자산도 이러한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사가 취급하는 상품 중에서도 안전한 축에 속하는 국공채 또는 CD(양도성예금증서), 단기 회사채에 투자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CMA의 목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CMA를 적금 특판, 이벤트성 예금 등으로 생각하시죠. 하지만 CMA는 이런 은행 상품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1.1. 가입시 꼭 알아야 하는 CMA의 특징

1.1.1.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예금 상품과 CMA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금 보장 여부입니다.

일반적인 예적금 상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은행이 원금에 약정된 이자까지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이죠. 이에 반해 CMA는 증권사 또는 종합금융사가 투자하는 상품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즉, 이익이 나면 같이 나누고, 손실이 나면 같이 나눠야하는 개념인 것인데요.

만약 증권사가 CMA 자금으로 투자한 여러 상품들 중에 하나가 시장처분이 불가능해지거나, 그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 폐쇄/정지/휴장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해서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 손실에 대해서도 투자자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 인퐁 포인트: 원금 보장이 안되는데 ‘통장’이라니?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닌데 마치 원금 보장을 해주는 예금이나 적금을 연상시키는 ‘통장’이라는 단어를 쓰기 때문에, CMA도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원금 보장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원금 손실 확률은 적다지만 100%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라면 언제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인데 말이죠.

그리고 ‘CMA 통장’이라는 표현은 특히 금융에 관해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원금보장 상품이라고 오해하기 좋은 이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 업계에서도 CMA를 통장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1.1.2. ‍♀️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CMA는 일부 종합금융형 상품을 제외하고는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자금을 운용하던 회사가 원금 손실을 낼 경우 돌려받을 수 없으며, 회사가 파산하는 극단적인 경우에는 돈을 전혀 돌려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예금자보호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예금자보호제도: 의미, 적용 대상, 한도 알아보기)

원금 보장도 되지 않고,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닌 CMA, 투자해도 괜찮은건가요?

고금리 예금을 생각하고 CMA를 찾아본 거였는데, 원금 보장도 되지 않고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니라면 사실상 주식이나 다름 없습니다. CMA에 투자해도 괜찮은 걸까요?

물론 CMA 통장은 원금 보장도 되지 않고 예금자보호도 되지 않아 안전하게 돈을 불리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망설이실 수 있어요. 그런데 CMA는 그 유형에 따라 RP 또는 MMF, MMW, 발행어음에 투자되며, 이렇한 상품들은 주식 등에 비해 위험도가 현저히 낮은 상품들입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원금 보장 불가, 예금자보호 불가 등을 경고하는 것이지 위험이 아주 높은 상품은 아니랍니다. 단, CMA 중 발행어음형은 높은 이자를 보장하지만, 투자 대상이 되는 발행어음의 특성으로 인해 저위험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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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MA 계좌의 종류 – CMA의 4가지 유형 알아보기

CMA는 자산관리계좌라는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서 자산을 관리해주는 증권사나 종합금융사가 어떤 상품에 주로 투자하는지에 따라서 CMA 통장의 종류가 RP형, 발행어음형, MMF형, MMW형으로 구분됩니다.

기본적으로 ‘CMA-’ 뒤에 붙는 단어는 CMA에서 주로 투자할 상품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즉, CMA-RP형이라면 RP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고, CMA-발행어음형이라면 발행어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인 것이죠.

그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까요?

2.1. CMA-RP형(환매조건부 채권), CMA 입문합니다

2.1.1. 뒤에 붙은 RP는 뭔가요?

환매조건부 채권(Repurchase Agreement)은 금융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기 금융상품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일정 기간이 지났을 때 확정된 금액으로 채권을 팔기로 약정하고 채권을 사는 것을 말하는데요. RP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다올투자증권

투자자가 채권 발행자로부터 채권을 사고, 채권의 발행자는 특정 날짜에 그 채권을 특정 가격으로 다시 사기로 약속합니다. 즉, ‘환매(Repurchase)’를 조건으로 하는 채권인 것입니다. 이때,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은행이 되고 채권 발행자는 정부(국공채인 경우) 또는 드물게 회사(우량 회사채인 경우)가 됩니다.
거래의 마지막 날에 채권을 발행한 사람(정부, 회사 등)은 첫 날 약속했던 가격(원래의 채권 가격에 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채권을 다시 사가게 됩니다.
즉, 채권을 발행한 사람(정부, 회사)의 입장에서는 채권을 담보로 단기 대출을 받는 것이고,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은행)의 입장에서는 만기에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고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2.1.2. CMA-RP형의 특징 :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현재 시중에 출시된 CMA 상품들 중 대부분이 RP형인데요. RP형 CMA는 국공채, 우량 회사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만 투자하고, RP의 특성상 단기에 확정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CMA 상품 중에서는 가장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CMA-RP형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RP형 CMA의 1일~30일 수익률이 개인 연 3.10%인데요. 물론 파킹통장이나 단기 예금 상품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아래에서 알아볼 발행어음형의 수익률이 1일 연 3.60%인 점을 생각해보면 CMA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를 제공하는 유형입니다.

한국투자증권 RP형 CMA 안내 (2023.10.10. 기준)

2.2. CMA-발행어음형, 유난히 높은 이자율의 비결이 궁금해요.

2.2.1. 발행어음, 처음 들어봐요

어음이란?

우선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어음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어음이란, 간단히 말해 ‘나중에 돈을 주겠다’는 약속을 공식적으로 적어 놓은 문서입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외상으로 구매할 때 작성하는 영수증처럼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 어음에는 정확한 금액, 지불할 날짜, 그리고 어디서 지불할 것인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어음정보센터(www.knote.kr)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큰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투자 상품입니다. 고객이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증권사는 그 돈을 다양한 자산, 예를 들면 기업금융이나 부동산금융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증권사는 이 투자로부터 얻은 수익을 기반으로, 일정 시간 후에 원래의 돈(원금)과 함께 고객에게 돌려줍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일정 시간 후에 돌려주는 투자 상품입니다.

출처: NH투자증권

그렇기 때문에,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최소 4조원 이상인 금융회사 중에서도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 종합금융회사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자신의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어음인데요. 결국 본인 회사만 믿고 투자해달라고 발행하는 투자 상품입니다. 따라서 단기금융업 인가는 받기 매우 어렵고, 현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단 4곳이 유일합니다. 결국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는 것은 국가로부터 신용도를 인정받은 것은 셈입니다.

2.2.2. CMA-발행어음형의 특징 : 위험은 조금 부담해도 단기 고금리 혜택이 가능해요

CMA-발행어음형은 금리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앞서 알아본 것처럼 발행어음은 증권사의 신용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데요. 위험이 높은만큼 수익률도 높은 편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발행어음형 CMA는 1일 연 3.60%의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하루만 맡겨도 연 3.60%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이니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중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이자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P형과 비교해봤을 때에도 단기에 더 큰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형 CMA 안내 (2023.10.10. 기준)

그런데 CMA-발행어음형은 발행어음의 특성상 발행할 수 있는 증권사가 우리나라에 단 네 곳(미래에셋, 한국투자, KB투자, NH투자) 밖에 없기 떄문에 상품이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페이 금리정보 비교하기

2.3. CMA-MMF형(단기금융펀드)에 투자하는 이유는?

2.3.1. MMF(Money Market Fund, 단기금융펀드)는 무엇인가요?

Money Market Fund (MMF)는 금융 투자 상품 중 하나로, 주로 단기적인 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 ‘단기적인 금융 자산’이라는 것은 만기가 짧고,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대상을 의미하는데요. MMF는 주로 국채,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증서(CD), 단기 회사채 등의 자산에 투자합니다.

또한, MMF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Money Market(현금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MMF는 높은 유동성을 가지며, 투자자는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2.3.2. CMA-MMF형의 특징 : 성과가 좋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CMA-MMF형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발행어음형의 위험까지 부담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반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내고 싶다면 이용하기 좋은 상품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CMA-MMF형 상품을 보면 위와 같이, 발행어음형보다 살짝 낮은 수준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종종 Plus 신종 개인용 MMF2호과 같이 발행어음형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CMA 상품은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구조(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인데요. 즉, MMF의 실적이 좋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2.4. CMA-MMW형(CMA-Wrap형), 처음 들어보는데요?

2.4.1. MMW(Money Market Wrap)은 뭔가요?

랩(Wrap)이란?

‘랩(Wrap)’은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의 줄임말로, 이름처럼 여러 자산을 ‘싸는 것’처럼 한 계좌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이는 종합 자산관리 계좌로도 불립니다. 랩 서비스에서는 증권사의 전문가인 자산관리사(FP, Financial Planner)가 고객의 계좌를 대신 관리하는데요. 랩어카운트에 고객이 입금한 돈을 자산관리사가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최적의 수익을 내게 됩니다.

MMW(Money Market Wrap)이란?

MMW 방식으로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증권사는 대부분 ‘한국증권금융 예치금’으로 이 돈을 보냅니다. 이 투자금을 받은 한국증권금융은 이에 대한 이자를 증권사에 돌려줍니다. 따라서 증권사는 한국증권금융에 투자하여 얻은 이자로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죠.

한국증권금융은 또 어디야?

’한국증권금융’에 대해 들어보신 분은 아마도 많이 없으실텐데요. 그에 비해 ‘한국은행’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국은행이 하는 여러가지 업무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은행들의 은행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고객인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경쟁사인 것 같지만, 사실상 은행 산업은 하나의 큰 연합체라고 생각하시는 게 더 적절해요. 믿을 수 없지만 은행에 당장 현금이 없으면 다른 은행사에서 빠르게 빌려오기도 한답니다. 은행 간의 이런 모든 거래를 총괄하고, 은행 산업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은행의 은행’, ‘은행의 엄마’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한국은행이에요.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들의 한국은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은행들의 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 한국은행이라면, 증권사의 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이 바로 한국증권금융입니다. 한국은행과의 차이점은 한국증권금융은 국가기관은 아니라는 점인데요. 증권업계 지원을 위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금융투자업자, 금융투자업자에게 계좌를 개설한 자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여, 자본시장에 필요한 자금이나 증권을 공급함으로써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더 나아가 자본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증권금융 증권시장에서 자금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증권시장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투자자가 금융투자회사(증권사)에 맡긴 자금 중 일부를 다른 기관에 별도로 보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바로 한국증권금융의 예치금 제도인데요. 미국, 영국, 일본에서도 증권사의 부실로 투자자가 손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한국의 증권사 투자자예치금 제도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따라서 증권사는 법에 의해 전체 투자자들이 맡긴 돈의 일부는 한국증권금융으로 보내야 하는데, 대부분 MMW 계약으로 받은 돈을 보내서 이자 수익을 얻고 그만큼을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 거예요.

2.4.2. CMA-MMW형의 특징 : 안전하지만 랩 보수를 내야하고, 대면 가입만 가능해요

MMW형 CMA는 RP형과 거의 비슷한 이자율을 제공하는데, 다음의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어요.

랩 보수를 내야해요

랩(Wrap)은 증권사에게 투자를 일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자산을 운용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보수를 추가로 내야해요. 그렇기 때문에 CMA-Wrap형(CMA-MMW형)은 수익을 돌려줄 때 랩 어카운트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부 수수료를 떼어갑니다.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없어요 ‍

오늘 알아본 대부분의 상품은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반면, CMA-MMW형은 직접 증권사 영업점에 방문해서 가입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2.5. 그러면 저는 어떤 유형에 투자하면 될까요? – 인퐁이 딱 정리해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CMA 유형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죠? 간단하게 특징만 비교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종류	내용
CMA-RP형	– 채권에 투자하여 고정금리로 수익금을 받을 수 있음

예금자보호 불가능 | | CMA-발행어음형 | – 발행어음에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고금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음
취급하는 회사가 한정적임 | | CMA-MMF형 | – 변동금리가 적용됨
투자 결과에 따라 이익과 손실이 발생함 | | CMA-MMW형 (Wrap형) | – 단기상품(대부분 한국증권금융의 예치금에 투자)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음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음 |

이 중에서 현재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상품의 대부분은 RP형과 발행어음형이 대부분인데요. 만약 MMF형 또는 MMW형를 처음 접하셨다면 이 기회에 한 번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3. ⚖️ 요즘 혜택 좋은 6개 CMA 상품만 모았어요

어렵게 CMA 유형 비교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좋은 CMA 상품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인퐁이 지금 이용할 수 있는 CMA 상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자율, 혜택 등의 정보는 2023년 10월 1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3.1. 혜택 좋은 CMA-RP형 상품을 모아봤어요 ⚖️

3.1.1.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3.55%)

정보	내용	기타
수익률 혜택	– 1,000만원 이하: 연 3.55% – 1,000만원 초과: 연 3.0%	2024년 5월 31일까지 이벤트 금리 적용 중입니다.
기타 혜택	네이버페이포인트 추가적립 혜택 제공	– 기본 혜택 최대 1% (네이버 결제) – 페이머니 충전 결제 혜택 1.5% –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충전 혜택 0.5%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바로가기

3.1.2. SK증권 행복나눔CMA (3.5%)

정보	내용	기타
수익률 혜택	연 3.50%	가입한도 제한 없음
기타 혜택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로 CMA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0.1%P)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상품	월드비전, unicef, 한국장애인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중 기부처 선택 가능

SK증권 행복나눔CMA 바로가기

3.1.3. 다올투자증권 CMA (3.45%)

정보	내용
수익률 혜택	연 3.45%
기타 혜택	주식매매가능 (위탁증거금 100%)

다올투자증권 CMA 바로가기

3.1.4. (3.4%)

정보	내용
수익률 혜택	연 3.40%
기타 혜택	– IBK 투자증권 CMA 체크카드 발급 가능 – 수수료 면제 혜택	전 영업점, 홈페이지, HTS, ARS를 통해 이체 시 조건 없이 수수료 전액 면제